오디오 스트리밍계의 유튜브, 스푼 라디오

 

스푼 라디오는 최근에 토스 행운 퀴즈에서 질문으로 등장해 화제가 된 적이 있었다. 또한 유튜브 광고에서 스푼 라디오라는 이름이 빈번하게 등장하면서 알게 된 사람들도 있을 것이다. 모든 분야에 관해서 스트리밍 서비스가 활성화된 요즘, 스푼 라디오는 조금은 구식이라고 생각될 수 있는 라디오라는 플랫폼을 통해 음성 방송을 하면서 사람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https://www.spooncast.net/

스푼 라디오

스푼 라디오란?

스푼 라디오는 2015년에 처음 등장한 음성 방송 서비스이다. 누구나 라디오 DJ가 돼서 원하는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과, 유튜브와 달리 영상 없이 음성만으로 방송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개인 방송에 관심 있는 분들이 많이 참여하고 있다. 또한 스푼 라디오의 FAN들은 DJ에게 스푼이라는 포인트를 선물할 수 있어서 스푼 라디오 DJ가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관심을 얻고 있다. 그리고 원하는 콘텐츠를 듣고자 찾아오는 이용자들도 많다. 이들은 콘텐츠 이외에도 원하는 DJ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청취하는 경우가 매우 많으며, 크고 작은 팬덤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일상의 스트레스에 지친 몸을 라디오 청취를 통해 달래기 위해 방문하는 경우도 많다.

출처: pixabay.com

스푼 라디오 서비스는 크게 ‘라이브’와 ‘캐스트’로 나뉘어져 있다. 라이브는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서비스이다. 반면에 캐스트는 녹음해 둔 콘텐츠를 올려두는 녹음 방송이다. 그 외에 ‘톡’이라는 이름의 서비스로 대화하는 기능도 있다. 꼭 필요한 요소들로만 구성해놓았기 때문에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도 원하는 방송을 찾아듣기가 쉬운 편이다.

현황은?

올해 하반기 접어들면서 누적 다운로드 수가 1,000만 건을 넘어섰다고 한다. 그리고 하루 평균 개설되는 방송의 수만 해도 5만 개가 넘는다. 이 정도의 사용자 수와 방송 개수라면 콘텐츠의 다양성은 충분히 확보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소통 방송, 책 방송, 음악방송 등 기본적으로 음성을 통해서 진행할 수 있는 컨텐츠는 모두 있다고 보면 된다. 그 외에 특이한 점은 해외 사용자의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 등이 있다.

참고 기사 링크: https://www.venturesquare.net/787271

스푼라디오, 사용자 1000만 돌파

특징은?

1. 스마트폰을 이용해서 이용할 경우, 무제한 요금제가 아닌 사람들은 유튜브 같은 영상 스트리밍을 이용하는 데 부담이 매우 크다. 하지만 스푼 라디오의 경우 오디오만 나오기 때문에 청취할 때 요구되는 데이터 부담이 영상과 비교했을 때 매우 적다는 장점이 있다.

 

 

2. 누구나 라디오 DJ가 될 수 있다. 스마트폰과 마이크가 내장된 이어폰만 있다면 간편하게 회원가입을 하고 방송 진행을 할 수 있다. 따라서 개인방송에 욕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만 PC를 통해 방송하기 위해서는 녹스 앱플레이어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사용해야 가능하다.

3. 영상에서 느낄 수 없는 음성만의 감성이 있다. 유튜브와 비교했을 때, 스푼 라디오는 DJ들의 닉네임부터 시작해서 프로필 사진, 송출하는 콘텐츠의 유형이 매우 다르다. 아마도 스푼 라디오라는 세계에서만 통하는 그들의 감성이 있기 때문일 것이다. 그것은 아마도 예전의 라디오 시절의 감성과는 또 다른 것이기 때문에, 요즘 사람들에게도 통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결론?

라디오 감성을 떠올리고 싶은 분들은 손쉽게 스푼 라디오 DJ들의 방송을 찾아 들을 수 있고, 개인 방송을 하고는 싶은데, 영상 제작은 부담스러운 분들은 또한 손쉽게 스푼 라디오 DJ가 되어볼 수 있다. 스푼 라디오는 앞으로 누구나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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