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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한 번 써 봐요. 맥북 에어 M1 언박싱!

2021. 3. 21.

맥북 에어 M1이 사상 최강의 최적화와 역대급 가성비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맥북 에어 M1은 인텔 칩이 아닌 애플 자체 칩인 M1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애플은 이번 맥북 에어 M1에서 애플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함께 적용함으로써 최적화에 상당한 공을 들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공식 홈페이지에서 교육 할인 등을 통해 에어팟과 함께 묶어서 백십만 원대의 가격으로 판매하면서 가성비에서도 훌륭하다는 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윈도 기반이 아닌 맥북 에어를 사게 되었습니다.

 

요즘 가장 핫한 노트북. 맥북 에어 M1 언박싱 해볼게요. 

 

 

사실 저는 아이폰으로 스마트폰에 입문했고, 그 이후로도 계속 아이폰만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쓰던 게 편해서 아이폰을 사용하는 것일 뿐이지, 딱히 애플에 애정이 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그 예로 아이폰 이외에 다른 애플 제품을 사용해본 적이 한 번도 없습니다. 무선 이어폰은 중저가형, 노트북은 삼성을 사용하고 있죠.

 

 

그렇다고 해서 딱히 애플을 안 좋아하는 것도 아닙니다. 오래된 갤럭시와 달리 아이폰은 5년 정도 사용해도 운영체제의 속도 저하가 없고 오류 발생 빈도가 굉장히 낮기 때문에 그 점은 높이 사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금전적으로 기회가 되었고, 마침 쿠팡에서 맥북 에어 M1 스페이스 그레이를 거의 교육 할인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할인하고 있었죠. 이 기회가 아니면 맥북을 써볼 기회가 영영 없을 것 같아 눈 딱 감고 결제까지 완료했습니다. 

 

오늘은 바로 그 맥북 에어 M1 기본형 모델 스페이스 그레이 언박싱을 시작해보겠습니다. 

 

다른 후기에서 자주 보던 박스에 담겨 있습니다. 

 

종이테이프를 뜯을 수 있게 포장되어 있습니다.

 

뜯어야죠.

 

박스 안에는 맥북 에어 패키지가 고이 담겨 있네요. 

 

맥북 프로 패키지와 달리 맥북 에어 패키지에는 접어놓은 맥북 에어의 옆모습이 전면에 프린팅 되어 있습니다. 

 

혹시나 벽돌이 들어있지 않을까 걱정하며 열어봅니다. 

 

기계가 맞네요. 간소함으로 유명한 애플 제품답게 맥북 에어 M1 본품과 충전기, 충전 케이블만 들어 있습니다. 

 

간단한 설명서와 안내장 몇 쪽 그리고 애플 로고 스티커 두 개.

 

색상은 스페이스 그레이입니다. 쿠팡에서 제일 싸길래 색상은 큰 고민 없이 스페이스 그레이로 결정했습니다. 

 

모니터에는 얇은 종이가 화면을 보호해주고 있습니다. 화면을 열자마자 부팅이 진행됩니다. 

 

간단한 초기 설정을 마치고 나면,

 

맥북 에어 초기화면이 등장합니다. 

 

사용한 지 이제 일주일 정도 되어 가는데, 딱히 시스템 종료할 것 없이 잠자기로 열었다 폈다 하면서 쓰는 사용감이 매우 간편해서 좋고, 애플 실리콘 M1칩이 선사하는 최적화는 말할 것도 없이 쾌적하네요. 

 

기존에 쓰던 노트북 혹은 데스크탑은 스마트폰 따로, 컴퓨터 따로라는 느낌으로 사용했다면 맥북은 아이폰의 연장선상에 있는 어떠한 기계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은 아이패드에서도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맥북을 딱히 업무용으로 구매한 건 아니기 때문에 윈도나 윈도 기반 응용 프로그램들을 굳이 맥북에서 사용해야 할 필요는 없는 상황이에요. 따라서 맥으로 이루어진 생태계에 흠뻑 빠져보기 위해서라도 가급적이면 애플 네이티브 앱들 위주로 사용해 볼 생각입니다. 

 

만약 이번 맥북 에어 M1에 크게 만족한다면 아이맥에도 도전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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