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을 사고 나서, 트랙패드만으로도 충분히 잘 사용하다가 영상 편집과 같은 정밀한 작업에서는 마우스가 필요함을 느꼈습니다.
▼ 맥북 언박싱 후기
이제는 한 번 써 봐요. 맥북 에어 M1 언박싱!
맥북 에어 M1이 사상 최강의 최적화와 역대급 가성비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맥북 에어 M1은 인텔 칩이 아닌 애플 자체 칩인 M1이 적용된 모델입니다. 애플은 이번 맥북 에어 M1에서 애플의 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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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알아보던 중 가성비의 로지텍으로 결정했고, 그 중에서도 m590을 선택했습니다.
가격대도 적당하고, 동글과 블루투스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맥북에서도 충분히 사용 가능할 것 같았기 때문입니다.
로지텍 m590의 특징으로는 무소음 마우스라는 점과 FLOW기능이라는 것을 통해 마우스에 블루투스와 동글로 연결해 놓은 컴퓨터 두 개를 넘나들며 복사/붙여넣기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FLOW 기능은 두 대 이상의 컴퓨터로 작업하시는 분들에게는 아주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사실 복사 및 붙여넣기 기능이 대단한 기능인 것은 아니지만 기기를 넘나들며 파일을 주고 받는 게 은근히 귀찮은 작업인데, FLOW 기능으로는 간단하게 끝나니까요.
마우스 사용감은 제가 무소음 마우스를 처음 사용해봐서 클릭하는 감도가 좀 빠른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무소음 마우스를 사용해본 적이 있는 사람이라면 크게 이질감 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휠이 매우 가볍습니다. 살짝 묵직하게 돌아가줘야 스크롤이 정밀하게 될 것 같은데, 가벼운 느낌의 스크롤이라 적응에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습니다.
블루투스 연결은 손쉽게 잡혔고, 로지텍 드라이버를 설치하게 되면 마우스 왼쪽에 있는 두 개의 버튼과 더불어 버튼 각각의 기능을 개별적으로 설정해줄 수 있어서 사용편의성에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마우스 왼쪽에 붙어 있는 두 개의 버튼은 기본적으로 페이지 앞으로 가기, 뒤로 가기 버튼인데, 로지텍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다른 기능으로 바꿀 수 있다는 얘기죠.
그 외에 마우스패드가 없는 곳에서도 마우스 사용이 잘 됐고 커서가 튄다거나 블루투스 연결이 불안정한 문제는 없었습니다.
기본적인 기능과 웹서핑에서는 트랙패드가 더 편한 경우도 있지만, 정밀한 작업은 이제 로지텍 m590과 함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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