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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트체리 복용법과 효능 , 객관적으로 봅시다.

2020. 9. 28.

타트체리는 건강 보조 식품이 아닙니다. 과일이기 때문에 아주 일반적인 식품에 속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생산되지 않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희귀하다는 점과, 대학과 학술 기관에서 타트체리가 과일로써 갖는 다양한 효능을 입증하면서 타트체리의 인지도가 굉장히 높아졌습니다.

 

 

목차

     

    타트체리(Tart Cherry)란?

    타트체리는 체리의 한 종류입니다. 일반적으로 체리는 단맛을 내는 종류와 신맛을 내는 종류 두 가지로 나뉩니다. 그중에서 단맛을 내는 체리는 마트에서 유통되는 검붉은 색의 체리이고, 신맛을 내는 체리는 타트체리라고 불립니다. 이처럼 타트체리는 신맛이 나는 것이 특징이고, 빛깔의 차이가 있을 뿐 생긴 것은 타트체리와 일반 체리 사이에 큰 차이가 없습니다.

     

    다만 타트체리가 일반 체리보다 영양성분이 뛰어나서 마치 기능성 식품인 것처럼 섭취된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타트체리는 생과보다는 주스의 형태로 더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그 이유는 수확하고 난 뒤 빠르게 무르는 특성 때문이라고 합니다. 생산지는 전 세계에 광범위하게 퍼져있지만 대표적인 생산국은 몽모랑시(Montmorency) 타트체리라 불리는 미국산과 터키산이 꼽힙니다.

     

     

    타트체리 효능

    불면증 해소

    멜라토닌이라는 게 있습니다. 이것은 사람의 뇌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이며, 주로 어두울 때 생성이 되면서 사람이 수면을 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멜라토닌은 수면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항산화 역할과 면역력에도 도움을 주는 호르몬 물질입니다.

     

    타트체리에는 이 멜라토닌 함량이 매우 풍부합니다. 한국 식품 과학지에 따르면 타트체리의 멜라토닌 함량은 브로콜리의 30배, 마늘의 50배, 시금치의 336배라고 합니다.

     

    2012년 유럽영양학저널(European Journal of Nutrition)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타트체리를 섭취한 사람들은 몸속의 멜라토닌 수치가 올라가면서 타트체리를 섭취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수면시간이 40분가량 늘어났고, 수면효율은 4.9%가 상승했다는 연구결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타트체리의 가장 대표적인 효능으로 숙면에 도움을 주어 불면증을 해소하는 기능이 있습니다.

     

     

    항산화 효과

    타트체리에는 항산화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 베타카로틴은 녹황색 채소와 과일 등에 함유된 성분입니다. 베타카로틴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부분은 항산화 효과를 갖고 있다는 점입니다. 베타카로틴을 포함한 항산화물질은 대뇌 혈류를 개선하고 인지능력에 도움을 줍니다. 2017년 호주 울런공대학교(The University of Wollongong) 연구팀에서는 치매 환자에게 지속적으로 타트체리를 섭취시킨 후 해당 환자의 언어 유창성 점수가 향상되는 것을 발견하였고 단기 기억과 장기 기억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습니다.

     

    근육통 감소

    2016년 국제스포츠 영양학회(International Society of Sports Nutrition)에서 마라톤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지속적으로 타트체리를 섭취한 선수들이 그렇지 않은 선수들에 비해 운동 후 근육의 손상 정도가 낮았고, 선수들의 통증 및 염증 감소에도 도움을 주었다는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실제로 운동선수들 중에서는 운동 후에 타트체리 원액이나 주스를 마시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기타

    이외에도 관절염이나 통풍 예방,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저하 및 다이어트에까지 도움이 된다는 얘기들이 있지만 과일인 타트체리에 포함된 섬유질과 비타민과 같은 성분들은 어떤 과일이라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함유되어 있는 성분들입니다. 그리고 저런 부가적인 효능들은 과일이라는 식품의 하나로써 건강에 도움을 주는 요소들이기 때문에 건강보조제와 같은 개념에서 보시면 안 됩니다. 다시 말해 치료의 목적으로 볼 수는 없다는 얘기입니다.

     

     

    타트체리 복용법

    타트체리 복용법은 타트체리 제품의 형태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가장 대표적으로 판매되는 형태인 주스와 분말 생과 형태일 경우 타트체리 복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스(원액) 형태의 타트체리 복용법

    국내에서 타트체리는 대부분 원액의 형태로 구할 수 있습니다. 100% 착즙된 타트체리 원액의 경우 1일 권장 섭취량은 30ml입니다. 가정에서는 소주잔 한 잔 정도가 30ml가 정도가 되니 소주잔을 기준으로 마시면 계량 없이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타트체리는 앞서 말씀드렸듯이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식후에 마시는 것이 권장되며, 너무 진하다고 생각될 경우 물에 희석시키거나 요거트, 샐러드 등과 함께 복용하는 등 다양하게 복용할 수 있습니다.

     

     

    분말 형태의 타트체리 복용법

    주스 형태 이외에도 타트체리 분말로 판매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분말은 보통 1일 기준으로 5g가량을 물에 태운 후 마시는 방법이 있습니다. 5g은 티스푼 1스푼 정도의 양이 됩니다.

     

    생과일 경우 타트체리 복용법

    타트체리는 국내에서 생산이 되지 않기 때문에 생과로 들여오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만약 생과로 타트체리를 먹는다면 1일 최대 39알 미만으로 섭취하여야 하며, 1일 권장 섭취량은 10~15알 정도입니다.

     

     

    타트체리 부작용

    과일이기 때문에 타트체리 복용법에 맞게 섭취한다면 특별한 부작용이 생기지는 않습니다. 다만 타트체리 특유의 신맛으로 인해 복부 팽만 혹은 가스가 차는 등의 복통을 유발할 수 있고, 사람에 따라 위장이 과민할 경우 섭취 후 설사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타트체리 제품 선택 시 유의사항

    타트체리 제품은 생과부터, 생과를 말린 건과, 착즙한 원액, 분말, 캡슐 등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가장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는 제품은 아무래도 보편적으로 판매되는 주스 형태의 원액입니다.

     

    타트체리 원액을 고를 때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비가열 착즙주스 방식인 NFC착즙주스 표기가 되어 있는 상품을 골라야 한다는 점입니다. 비가열 착즙 방식 이외의 방식으로는 농축액을 물에 희석시키는 방식이 있는데, 이 방식보다는 NFC착즙 방식이 영양소 손실이 적고 타트체리 본연의 맛에 가깝기 때문입니다.

     

    이외에도 제품에 따라 첨가제가 들어가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주요 영양소의 함량을 살펴보고 구매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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